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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팻 딘 상대 좌전 안타…76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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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팻 딘 상대 좌전 안타…76경기 연속 출루 한화 김태균[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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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태균(35·한화)이 연속 출루행진을 일흔여섯 경기로 연장했다.


김태균은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11로 뒤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팻 딘의 5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전에서 시작한 출루행진은 일흔여섯 경기로 늘었다.


김태균은 테드 윌리엄스가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인 1949년 7월 1일~9월 27일까지 세운 여든네 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한다. 이 부문 최고기록은 대만프로야구에서 뛰는 린즈성이 가지고 있다. 그는 2015년 6월 20일~2016년 6월 16일까지 10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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