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도서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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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은 고등학생 및 직장인,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신사임당과 옛 그림 속을 거닐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사임당, 그녀를 위한 변명', '그림, 문학에 취하다' 등을 저술한 고연희 작가가 맡았다. 신사임당의 작품세계를 통해 옛 그림 속의 꽃과 새, 풀과 곤충들의 상징과 기능을 알아보고 그림을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에 강의가 진행되며 다음 달 9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인 '에버러닝'이나 용산도서관 독서문화진흥과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김범수 용산도서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옛 그림을 살피며 전통의 가치와 문제를 이해하고 다채로운 콘텐츠의 문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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