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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 후보 향한 말실수에 대해 "내가 말했으니까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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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9일 "문재인 후보가 대구에서 대통령 당선 안 되면 대구 강물에 빠져 죽겠다고 말했다."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표는 "내가 홍준표 발언을 착각해서 문재인으로 이야기했다고 한다."며 "내가 말했으니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18일) 전남 일대 유세 중에 (자유한국당) 홍 후보가 '선거에 못 이기면 우리는 낙동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작년 10월에 문 후보도 '(대선에서 지면)한강에 빠지겠다.'는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된 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렇게 쉽게 자살을 언급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인지 생각은 안 해 봤는가. 이렇게 무책임한 말을 하면 안 된다.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도민께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10월10일 세계 한인 민주회의 대표자 워크숍에서 문 후보는 "아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께서 한강에 빠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마 제가 먼저 빠져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며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진 적이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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