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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두 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세인트루이스가 2-1 이겨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스무 번째 세이브. 앞선 네 경기 중 개막 이후 세 경기 연속 실점해 평균자책점은 9.53으로 여전히 좋지 않다.
오승환은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를 4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조시 벨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투수 앞 땅볼로 막았다. 2사 2루에서 등장한 대타 그레고리 폴랑코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실점을 막지 못했다. 대신 계속된 2사 2루에서 존 제이소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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