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LG그룹과 협업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블루콤 주가가 17일 2% 상승 중이다.
오전 9시32분 현재 블루콤은 전일 대비 200원(1.83%)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블루콤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LG그룹과의 협업관계 강화를 들었다. 최성환 연구원은 "과거 주가추이를 살펴보면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4~5월부터 우상향 추세를 나타냈는데, 올해 3월 판매가 시작된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 ‘톤 플러스 스튜디오(HBS-W120)’의 흥행이 예상돼 이번에도 긍정적 주가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사업인 스마트 스피커 부문에서 올 하반기 매출 가시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라며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AI 스피커 보급 경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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