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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승진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4일 자영업자 대책과 관련 "임대차 보호제도 강화, 상업보호구역 지정제도 도입, 가맹사업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유통시장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로 자영업자 꼭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전국 직능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대회'에 참석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자영업자 보호에 앞장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 가입요건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및 IC카드 할성화 ▲창업전 컨설팅 지원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과 주차장을 활용해 오픈마켓 도입 ▲재해재난으로 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아무리 빽이 없고 돈이 없어도 내일의 희망이 있는 사회. 그래서 성실과 노력이 존중되고 평가받는 사회. 성실하게 일하면 노후걱정 하지 않을 수 있는 사회. 선량한 사람이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는 그런 대한민국으로 바꾸겠다"며 "변화의 열망을 모아 미래로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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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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