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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기회복 견인 역할해야"…하이닉스 방문한 유일호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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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이닉스를 방문, 반도체 부문이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11일 경기도 이천 소재의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현장을 방문해 "반도체 수출이 올해 1분기 사장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우리 경제 회복세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수출과 생산, 투자가 동반 회복세를 보이는 등 1분기 경기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개선되고 있다"며 "반도체 수출이 다른 부문의 수출로 확산돼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도 수출 증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요업종 수출점검회의를 통해 수출기업이 당면한 애로를 해소하고, 교역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통관절차 간소화 등 비관세 장벽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수출품목을 다변화·고도화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을 활성화하는 등 신시장 개척과 수출구조 혁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72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한 데 대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SK하이닉스가 2015년부터 46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신설한 것 역시 미래수요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모범사례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세계경제 회복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선제적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투자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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