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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후보자토론회 ‘시간총량제 자유토론’ 방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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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7일 "오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시간총량제 자유토론 및 스탠딩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며, 기조연설은 생략하여 후보자간 충분한 토론시간을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 3회의 초청대상 토론회 중 1차(정치분야)와 3차(사회분야) 토론회는 시간총량제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하여 후보자별로 주어진 발언시간의 총량 내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다른 후보자와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후보자가 서서 토론하는 스탠딩 방식도 도입했다. 중앙선관위는 "토론회의 긴장감과 역동성을 살리고, 후보자의 몸짓·자세 등도 함께 볼 수 있어 후보자의 다양한 역량을 검증하고 토론회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2차 토론회(경제 분야)는 1·3차 토론회와 달리 한 후보자의 정책발표 후 나머지 후보자와 1:1로 질문?답변하는 정책검증 토론을 앉아서 진행한다.

또 사회자 안내멘트를 간소화하고 기조연설을 생략하며 분야별 토론주제도 2개로 줄여 120분의 제한된 시간을 최대한 후보자 토론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후보자와 국민의 소통 확대를 위하여 토론회 시작전, 국민의 바람?소망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상영하고, 공모로 선정한 국민질문을 후보자에게 공통으로 묻고 답변을 듣는다.


이번 대선 토론회에서는 A3 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도표·그림, 그 밖의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


후보자토론회 사회자는 ▲ 1차 김진석 KBS 기자 ▲ 2차 박용찬 MBC 논설위원실장 ▲ 3차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이며, 비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 백운기 KBS 앵커가 각각 진행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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