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직업상담사 배치한 취업상담창구 새롭게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음 휴식이 필요할 때,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싶을 때 관악구청 지하1층에 위치한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를 찾아오세요!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를 새롭게 단장,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 취 ·창업 등 최적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존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과 청년 취?창업 등을 돕기 위해 구청 지하에 마련된 특화된 공간으로 사회적기업이 위탁운영하고 있었다.
구는 리모델링을 통해 일자리카페 내 취업상담 창구를 새로 마련,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1:1 취업상담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취업상담 창구 외 나머지 공간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하는 ‘청년드림 관악캠프’운영과 청년 취·창업 소모임 장소인 코워킹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카페 내부 환경정비 또는 방문객 관리는 별도의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관악구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업체를 발굴하는 ‘일자리개척단’이 맡고 있어 예산절감 효과도 얻고 있다는 평이다.
관악구는 올해 6963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매월 19일을 일구하는 날(일구데이)로 정하고, 구인 ·구직자의 만남을 주선하는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사에서 매월 2·4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는 직업상담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취업관련 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기존 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새로 단장한 용꿈꾸는 일자리카페에서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구직자 맞춤형 취업알선과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취업지원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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