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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서 물놀이 하던 초등학생 혼수상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서 물놀이 하던 초등학생 혼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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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진 뒤 구조됐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2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42분께 경기도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내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A군(9)물에 빠진 뒤 구조됐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수영장 주변에는 안전요원 2명이 배치돼 있었지만, A군을 구조한건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다른 이용객이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수영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심정지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웅진플레이도시 측은 해당 수영장은 키 1m 40㎝ 이상만 이용할 수 있지만,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기준 키에 미치지 못해도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영장 수심은 1m 10㎝로 1m 20㎝가량이었던 A군의 키와 불과 10cm 정도의 차이였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인 27일 당시 수영장에서 근무한 안전요원 등 웅진플레이도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워터파크 관계자들이 초동대처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고 있고, 과실이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워터파크와 실내스키장,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복합 테마파크다.






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lhky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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