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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재단 이사장 후보 지역내 관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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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아직 결정된 것 없다”…지역 일각 “인사 중용” 여론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여수세계박람회 재단 이사장 임기가 내달로 다가온 가운데 후임 이사장 후보에 대한 여수지역내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여수지역내 여론은 현 신평식 이사장에 대한 연임은 불가하다는 것과 지역내 명망 있는 인사도 중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28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재단 이사장 선임은 박람회 재단 9명의 이사회에서 추천해 해수부 장관이 추인하는 단계를 밟고 임기는 2년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달로 다가온 이사장 임기와 맞춰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정국과 대선, 그리고 세월호 인양 문제 등이 혼재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무공백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이사장 선출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현 신평식 이사장에 대한 지역내 여론은 그리 호의적이지는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역사회와 소통 부재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박람회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박람회 사후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실천 사업들이 지역사회와 공유성이 떨어지고 박람회 정신과 동떨어진 사업구상으로 괴리감이 크다는 지적이다.


해수부는 재단 이사장은 재정 당국과의 관계, 박람회 활성화, 박람회 정신 계승, 지역경제 활성화 등과 관련된 사항을 고려한 인사를 중용한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이사장 후보는 내정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후임 이사장 내정 후보는 결정된 것이 없다”며 “국회 설득이나 재정부처와 관계 박람회 활성화 등을 고려한 인사를 중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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