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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만 못한 봄 성수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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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동산시장 아직은 늦겨울
이사철 특수 미미한 거래 증가
각종 규제에 매수보다 관망세
전월세 거래도 작년보다 20%↓


예전만 못한 봄 성수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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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봄 성수기'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거래량 증가세는 예전만 못 했고 전월세 거래는 되레 줄었다. 각종 규제에 따른 전반적인 매매심리 위축으로 봄 성수기 효과가 반감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서울 아파트 5033건의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하루 193.6건이 사고 팔린 것이다.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 건수인 167.5건(총 4691건)보다 15.5% 늘었다. 하지만 통상 3월은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미한 증가세다. 실제 서울 아파트의 일평균 매매량은 지난해 2월 169.8건(월 4924건)에서 다음 달인 3월 226.7건(월 7029건)으로 33.5% 늘었다. 2015년에도 같은 기간 305.0건에서 418.5건으로 37.2%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주택 매매는 봄이 시작되는 3월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한다. 이른바 '봄 이사철 효과'다. 하지만 올해는 봄 이사철 효과가 전보다 못한 것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대출 규제를 포함해 그동안 각종 부동산 규제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됐고 올해부터는 입주량 증가에 따른 집값 하락도 우려된다"며 "이 탓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3월에도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지 못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까지 3월 매매 거래량 증가세를 이끈 한 축은 투자 수요였는데 지금은 투자 수요가 많이 꺾이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것 같다"며 "투자 수요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 정도의 매매 거래량 증가세를 보인 것은 그래도 봄 성수기를 맞아 실수요자가 움직인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매시장뿐 아니라 임차시장도 관망세가 짙어졌다. 각종 규제와 금리 인상 우려, 입주량 증가 등 각종 불확실성에 이달 전월세 거래량이 전달보다 줄었다. 이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는 총 1만3656건, 일평균 525.2건이 거래됐다. 일평균 거래량이 전달(767.1건)보다 31.5%(241.9건) 줄어든 것이다. 전월세 가격이 서울에서 비교적 저렴해 그동안 거래가 활발하던 노원구도 거래 건수가 33.4%(21.1건) 줄었다. 전달의 경우 일평균 63.1건이 거래됐는데 이달엔 42.0건 거래되는 데 그쳤다. 지난해 3월(53.4건)보다도 21.3% 줄어든 수치다. 노원구의 D공인중개사는 "올해 전체적으로 입주량이 증가하고 특히 하반기에 몰려 있기 때문에 집주인도 세입자도 섣불리 신규계약 혹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입자 입장에선 기다릴수록 월세보다는 전세가 늘어나고 전셋값도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다음 달까진 소폭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양 실장은 "4월까진 지금과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연휴가 끼면 거래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는 5월엔 황금연휴와 대선 등에 따라 거래량이 다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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