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주년 기념, 내국인 고객 100명 대상 만족도 조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그랜드오픈 1주년을 기념해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쇼핑 시 가장 만족하는 점으로 편리한 교통시설과 풍성한 쇼핑 혜택이 꼽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2주에 걸쳐 지난 1년간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쇼핑한 경험이 있는 내국인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면세점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24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에 위치한 도심 면세점이라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혔다. 51%의 내국인 고객이 편리한 교통시설에 만족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절반은 지하철이나 열차를 포함한 철도시설을 이용해 면세점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주로 구입하는 쇼핑 품목은 화장품 및 패션잡화가 83% 응답으로 1위에 올랐으며 할인, 적립금, 선불카드 등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제공하는 구매혜택이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만족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원스톱 쇼핑문화활동'을 선호하는 경향도 엿볼 수 있다. 면세점 쇼핑 시 함께 이용하고 싶은 주변 시설로 70%의 높은 응답률로 아이파크몰이 1위에 올랐다. 신라아이파크는 신규 면세점 중 유일하게 복합쇼핑몰 내에 위치해 레저와 여가, 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모기업인 현대아이파크몰은 면세점을 지원키 위해 쇼핑몰 전체를 관광 타운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증축에 나서고 있다. CJ CGV와 함께 ‘복합 한류 타운’을 건설하고, 오는 5월초에는 풋살을 비롯한 각종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풋살장’이 문을 여는 등 새로운 콘텐츠와 하드웨어로 면세점을 지원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봄시즌 웨딩을 앞둔 예비부부 고객과 5월 황금연휴 기간 출국하는 내국인 고객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면세점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O2O) 쇼핑 방식을 적용한 명품 브랜드 사전구매 예약서비스 ‘프라이빗 세일’을 5월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용산 본점에 입점한 30여개의 명품 브랜드가 참여,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각 브랜드의 신상품에 한해 15~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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