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질소비료·생산비를 줄이는 3저"
"밥맛·완전미·쌀소비를 늘리는 3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수)는 지난 8일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유기농확산 순회교육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와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와 합동으로 ‘3저·3고 운동’ 추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쌀 생산량 증가 및 소비 감소에 의해 직면하고 있는 쌀 생산유통의 여건개선과 밥맛 좋은 품종 재배와 완전미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쌀 소비량 증대를 도모하고자 함이다.
‘3저·3고 운동’은 농업인 스스로 벼 재배 면적과 질소비료 사용량, 생산비를 줄이고(3저), 밥맛 좋은 쌀 생산과 완전미 비율은 높이고, 쌀 소비량은 늘리자(3고)는 것이다.
더불어 쌀 산업의 지속적 유지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쌀 적정생산 목표를 달성하고자 추진한다.
군은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타작물 재배를 통한 벼 재배면적 57ha를 줄이고,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무논직파재배 시범 6ha, 질소비료는 우리군 시책인 4-6농법과 연계하여 6kg까지 줄일 계획이다.
또한 군 관계자는 밥맛 좋은 품종을 늘리고, 질소비료 사용 지도를 통한 완전미 비율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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