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원봉사 조기교육

구, 24일까지 ‘자원봉사 교육봉사단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4일까지 ‘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봉사단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지도하는 봉사단으로 이번이 4기째다.

이번 교육은 2월27일부터 3월9일까지 총 8회 16시간 동안 청소년과 의사소통 기법, 강의 자료 작성법, 모의 강연 등 알차게 구성됐다.

교육 이수 후에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구는 교육봉사단과 3월부터 31개 학교 2만5000여명을 목표로 나눔과 헌신의 가치를 공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돕겠다는 포부다.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자원봉사 소양교육 유경험자,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할 수 있는 자 등이면 신청 가능, 20명 선착순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 누리집(gvc.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및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자원봉사 교육봉사단’ 20명은 12개교 6290명의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소양을 진행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원봉사 의미를 가르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봉사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