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로드FC 소속 권아솔 선수가 또 다시 송가연 선수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0일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연아, 너의 목적을 위해 사람을 그렇게까지 이용하고 매도하면 안되자나... 그건 아니자나..."라는 글을 게재한 뒤 '박상민 로드FC 부대표, 송가연 사태 입 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에 앞서 권아솔은 지난달 1일에도 송가연을 향해 질타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당시 권아솔은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던 동료였기에 이 상황을 지켜보려고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걸 알고있는 한 사람으로서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있는 부분이 많아져 이런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라며 "어떻게 본인을 키워준 사람에게 이럴 수 있는지. 은혜를 배신으로 돌려주는 게 너희가 말한 정의인건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작 너가 나간 이유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다른 말들로 포장을 하는건지. 같이 운동했던 선수들 관원들 다 알고 있는데도 왜 너 자신만 모른척 하는거야?"라며 송가연을 향해 반문했다.
그는 "연락을 할래야 할수도 없고 매일 잠수에 운동은 밥먹듯이 안나오고…더이상 어떻게 모두가 널 감싸줘야 하는거니 가연아"라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리고 제발 가연이 주위에 범죄자들하고 전과자들 좀 제발 떨어져라! 그렇지 않아도 연예인병 걸린 애 부추기지 말고. 다들 알고도 참고 있으니까 그러다 당신들 범죄신상 까지 다 알려진다. 이미 기자들도 다들 알고 있더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송가연은 남성 잡지 맥심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문홍 로드FC 대표가 자신에게 성상납 발언, 강제 누드 촬영 요구, 협박 등을 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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