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바른정당 "AI·구제역 사태, 평소 같았으면 국무총리 사임할 사안"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정병국 "黃 권한대행 대권놀음 통탄"
남경필 "朴 대통령 도망…화나고 창피"

바른정당 "AI·구제역 사태, 평소 같았으면 국무총리 사임할 사안"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이 장기화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야권의 비판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보수성향인 바른정당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의원 뿐 아니라 정당 지지율이 한 자리 숫자로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해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확산하고 있는 AI와 구제역을 언급, "이런 모든 것들이 탄핵국면 속 총체적 위기라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준 현장"이라며 "이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탄핵 절차를 밟았고, 국정공백 없기 위해 황 권한대행을 세웠는데도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어 "평소 같았으면 국무총리와 내각이 다 사임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런 걸 해야 할 황 권한대행이 대권놀음을 즐기고 있는 것 아니냐 하는 부분에 대해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황 권한대형은 분명하게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남 지사는 특검의 박 대통령 대면 조사가 불발된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요리조리 도망가는 모습 보이고 있다"며 "화가 나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대통령 모습이 아니다"라면서 "한 번 만이라도 대한민국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헌재가 조속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헌재를 믿는다. 그리고 우리도 정치권 모두 헌재를 믿읍시다"라면서 "헌재는 헌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의 공백 상태를 조속히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