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직접 인터뷰를 요청했다.
2일 배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뷰 요청] 박원순 시장님께. 시장님 안녕하세요? 설은 잘 쇠셨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제작하는 배정훈PD입니다. 현재, '선거'를 둘러싼 여러 사건들에 관한 취재를 진행중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 박원순 시장님께서 겪으셨던 2011년 선관위,원순닷컴 디도스 공격 또한 취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절차를 밟아야할 일입니다만, 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직접 요청드립니다. 시장님, 시간 좀 내주세요"라며 박 시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 조작을 비롯해 역대 공직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및 부정선거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한편 4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16년 5월 흔적도 없이 사라진 부산의 한 신혼부부 사건을 파헤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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