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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이 활약하는 스완지시티가 밥 브래들리 감독을 경질했다.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래들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브래들리 감독은 지난 10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지만 그도 역시 팀을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
스완지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승3무12패 승점12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있다. 브래들리 감독이 부임한 후 스완지는 열한 경기에서 승점8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은 스완지의 새로운 감독으로 라이언 긱스를 유력한 후보로 거론한다. 긱스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고 웨일스 축구의 영웅이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맨유 코치를 그만두고 휴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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