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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새누리 비대위원장에 인명진 목사가 선임된 것을 두고 야권이 유감을 표했다.
23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명진 위원장에게 세 가지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요청한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새누리당 해체, 국정 역사교과서·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금 대변인은 또 "인명진 위원장은 지난달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하마평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냐'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없어져야 할 정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은 이유를 국민들 앞에 설명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부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인명진 목사의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수락에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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