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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테마주' 큐로홀딩스, 이상급등주 첫 지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는 큐로홀딩스가 첫 이상급등 종목으로 지정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큐로홀딩스에 대한 이상 매매 주문 행태를 보이는 계좌 소유주에 ‘수탁거부예고’ 조치를 내렸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상 급등주에 대한 정량적, 정성적 평가 기준에서 큐로홀딩스가 이상 급등 양상을 보였다“며 ”주가가 오를 만한 타당한 이유를 찾지 못해 첫 사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이상 매매 주문 계좌에는 '유선경고-서면경고-수탁거부예고-수탁거부' 순으로 예방 조치를 하지만, 최근 도입된 이상 급등주에 대한 집중 관리 시스템에선 '수탁거부예고-수탁거부'로 조치 단계 중 1~2단계는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큐로홀딩스에 대해 시장에서 나도는 루머 등에 대한 사실 여부를 공표하도록 하는 '사이버 경보(Alert)' 조치도 취했다.


큐로홀딩스는 계열사 지엔코의 대표이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인척이라는 이유로 반기문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반 총장이 대권 도전이 구체화되면서 큐로홀딩스는 이달 들어서만 전날까지 66%가량 급등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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