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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요일에 보는 경제사]적토마는 비타나V보다 비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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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요일에 보는 경제사]적토마는 비타나V보다 비쌌을까? (사진=중국드라마 '삼국'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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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핵심인물 중 한 사람인 정유라씨가 탔다는 명마 '비타나V'가 관심을 끌면서 '말(馬)테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명마는 단순히 자가용이나 경주용으로의 가치뿐만 아니라 종마(種馬)로서 가치도 높기 때문에 예로부터 부유층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다보니 오늘날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기종을 꼽듯이 말도 나라마다 유명한 명마가 있었다. 그림자를 가르며 달렸다는 절영(絶影)은 이 말의 목장이 있었던 부산 영도의 옛 이름인 절영도(絶影島)로 남을 정도다. 서양에서는 알렉산더 대왕이 탔다는 부케팔로스(Bucephalus)가 유명하다.


이런저런 명마들이 많이 전해지지만 동양에서 최고 명마라 하면 누가 뭐래도 적토마(赤兎馬)를 빼놓을 수 없다. 적토마는 삼국지(三國志)에 나오는 유명한 장수인 여포(呂布)의 말로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천리마로 널리 알려져있다.

소설인 삼국지연의뿐만 아니라 역사서인 후한서(後漢書), 삼국지(三國志) 등에도 기재돼있는데 당대에는 "인중여포, 마중적토(人中呂布, 馬中赤兎)"라 불리며 최고의 말로 불렸다. 후에 조조가 이 말을 뺏아 관우에게 줬다고 하지만 정사에 나오는 것은 여포가 탔다는 기록만 나와있다. 여포가 의붓아버지였던 정원(丁原)을 배신해 살해하고 동탁(董卓)에게 붙을 정도니 어마어마한 가격이었음에 틀림없다. 비타나V와 비교해본다면 어느 말이 더 비쌌다고 할 수 있을까?


[金요일에 보는 경제사]적토마는 비타나V보다 비쌌을까? 아르덴종 말로 밭가는 모습(사진=위키리크스)


말의 가치는 일단 품종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보통 타고다니는 말로 인식된 말은 19세기에 영국 말과 아랍 말을 교배해 만든 서러브레드(Thoroughbred)종으로 다리가 길고 단거리 경주에 걸맞는 품종이다. 하지만 말 중에는 이런 경주용 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르덴(Ardennes)종 처럼 짐수레를 끌거나 밭을 가는 농사에 쓰이던 말도 있고 몽골의 조랑말처럼 크기가 작은 종도 있다.


적토마의 정확한 품종은 기록에 나오지 않지만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표현이나 온몸이 붉은 색이었다는 부분 등을 통해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의 천연기념물이자 국보인 '아할테케(Ahal-Teke)'종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중국에서는 피같은 색의 땀을 흘린다 하여 '한혈마(汗血馬)'라 불렸던 품종이다.


[金요일에 보는 경제사]적토마는 비타나V보다 비쌌을까? 아할테케 모습(사진=두산백과)


이 한혈마는 여포가 활약했던 서기 2세기보다 약 300년 전인 기원전 1세기, 전한(前漢)의 무제(武帝) 때는 전쟁까지 일으켜서 가져온 말이다. 오늘날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근처에 위치했던 페르가나(Fergana) 왕국이 한혈마를 바치길 거부하자 한나라 군대가 기원전 104년 페르가나로 쳐들어가서 한혈마 3000필을 받아왔다고 기록돼있다. 고구려 유민 출신의 당나라 장수로 유명한 고선지(高仙芝) 장군도 한혈마를 타고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1935년에는 투르크메니스탄 기병이 이 말을 타고 4330km 거리를 84일만에 완주한 기록이 있다고 전해진다. 사흘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리면서 물 한 방울 마시지 않고 360km의 사막을 횡단했다고 하니 정말로 천리를 주행하는 말인 셈이다.


자동차와 탱크가 본격적으로 전장에 등장하기 이전에는 교통수단 뿐만 아니라 전략자원이었기 때문에 현재보다 가치가 훨씬 컸다. 오늘날에는 승마업계에서 대단한 명마로 인식돼있으며 보통 10억원대부터 가격이 시작된다고 한다. 여포가 활약했던 당대나 지금이나 엄청나게 비싼 가격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金요일에 보는 경제사]적토마는 비타나V보다 비쌌을까?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타나V는 서러브레드(Thoroughbred)종으로 알려져있다. 경주용 말이나 승마용 말은 대부분 이 종으로 말의 경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한다. 비타나V의 경우에는 현재 주인을 만나기 전까지는 우승 경력이 화려해 17억~18억원 정도로 가치를 평가받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올해 초 현재 주인을 만난 이후 순위가 확 떨어졌고 나이도 내년이면 15살이 되면서 경주용 말로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나이가 되기 때문에 지금은 그만한 가격을 받긴 힘들 것이라 추정된다. 현재가치로는 주인을 잘못 만난 비타나V가 적토마보다 한참 못 미치는 가격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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