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완영, 국조특위 간사직 사퇴하라" 與 비주류도 가세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완영, 국조특위 간사직 사퇴하라" 與 비주류도 가세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 사진=국회방송, OhmyTV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유라 기자]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소속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22일 '위증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같은 당 이완영 의원의 간사직 사퇴 요구를 강하게 요구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는 이 의원 거취와 관련해 야권의 공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황영철·하태경·장제원 의원 등 탈당을 앞두고 있는 새누리당 특위위원들도 가세했다.


황 의원은 "새누리당과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이완영 간사를 교체해주시길 요구한다"며 "국민적 공분을 사는 상황에서 이완영 간사와 위증교사 관련 의원을 계속 국조특위 위원으로 이어가겠다는 건 국조특위를 방해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 의원이 결백하다는 주장의 진정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간사직 사퇴가 맞다"며 "이미 사퇴를 선언한 간사직 사퇴를 번복하면 이 의원의 발언이 가볍다는 걸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본인 결백에 간사직 사퇴가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완영, 국조특위 간사직 사퇴하라" 與 비주류도 가세


장 의원은 "신임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특위 배제는커녕 스스로 사임한 간사직까지 재위임 시키는 민심과 맞서는 행동을 했다"며 "국민들이 특위에 보내는 분노와 관심에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완영 간사의 진퇴 여부 관계없이 이 시간부터 새누리당 간사의 교섭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 의원에게 "오전까지 본인 신상에 관한 입장을 정리해달라"며 "원만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단의 결심과 협조를 거듭 당부한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