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한 대가 1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쇼핑 행사가 진행되던 상가 광장으로 돌진, 이로인해 최소한 9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다쳤다.
독일 현지 언론및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럭 한대가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근처에 있는 상가 광장으로 돌진했다. 당시 이 지역에는 크리마스를 앞두고 쇼핑객들이 몰려 있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지난 7월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 니스에서 군중을 향해 트럭을 몰아 86명을 숨지게한 테러 사건 수법과 유사하다면서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니스 테러 직후 무슬림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