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9일 오후 미국 하원의원단을 만나 한미 외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하원 규칙위원회 위원장인 피트 세션스(텍사스) 공화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여야 의원단(공화당 4명·민주당 2명)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접견한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미국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탄핵 국면에서도 한국 정부의 외교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의원들은 북핵 등 한반도와 동북아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들로, 자체적으로 방문을 추진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은 일본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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