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찾아 체험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완도여자중학교에서 완도지역 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창의융합 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지리적으로 먼 곳에 있어 체험·탐구활동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수학·과학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1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캠프가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준석 과장은 “지리적 여건으로 수학·과학에 대한 문화적 해택이 적은 곳 일수록 자신감이 부족하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며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배움을 즐길 수 있는 수학·과학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체험·탐구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학·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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