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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다음 5차 청문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국조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우병우 전 수석은 오는 22일 열리는 5차 청문회에 출석하겠단 뜻을 15일 국조특위 팀에 문자 메시지로 전했다.
앞서 우 전 수석은 최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청문회에 출석하겠단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특위 직원들이 전화 연결을 시도했을 땐 휴대폰이 꺼져 있었다고 한다. 우 전 수석이 필요할 때만 휴대전화의 전원을 켜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한편 당초 국조특위는 오는 19일 5차 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출석요구서 송달 등의 문제로 오는 22일로 연기됐다. 5차 청문회에는 우 전 수석을 포함해 총 18명의 증인이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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