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등 4개 병원이 공공의료 서비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및 개인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의료원 산하 수원병원은 2015년부터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공공보건프로그램사업인 '301사업'을 적극 수행한 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3회 공공의료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01사업은 취약계층 보건ㆍ의료ㆍ복지 지역연계 서비스사업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취약계층, 지역, 분야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수원병원은 경기도의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 다문화가정ㆍ저소득ㆍ외국인 진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301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병원은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 지원사업 및 지방의료원 운영 및 조직문화 발전에 대한 유공 표창을, 파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 대한 유공 표창을, 이천병원은 지방의료원 운영 및 조직문화 발전에 대한 유공 표창을 각각 받았다.
유병욱 경기도의료원장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모두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기도 공공의료 안전망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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