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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9일 한·중 6자회담 대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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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결정이 이뤄진 9일 한국과 중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가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2321호 이행 등 북핵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한 향후 한·중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동에서 신규 결의 채택과정에서의 중국 측 노력을 평가하고 이번 결의의 철저한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중국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중국 측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신규 결의를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의 핵 보유를 확고히 반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번 협의는 지난달 30일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채택된 이후 한중 수석대표 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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