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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 빼고 또 빼고…참다한 어린이 홍삼, 주부들 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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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 빼고 또 빼고…참다한 어린이 홍삼, 주부들 마음에 ‘쏙’  참다한 어린이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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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건강식품업계의 화두는 ‘빼기’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 등을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중엔 기존에 넣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최소한의 화학적 합성첨가물까지 모두 제거하는 사례들도 눈에 띈다. 이제 건강식품은 화학성분을 배제하지 않고는 언감생심 히트 상품을 꿈꾸기 어려운 분위기가 됐다.


이런 현상은 특히 1조원대 홍삼 시장에서 더욱 거세다.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 참다한은 어린이용 홍삼제품인 ‘아이스토리’와 ‘홍키즈 1~3단계’에서 시클로덱스트린, 젤탄검, 잔탄검 등 기존 홍삼 제조에 쓰이던 모든 식품첨가물을 완전히 제거해 주부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시클로덱스트린은 이미ㆍ이취억제 효과를 지닌 합성첨가물이다. 냄새 제거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섬유탈취제의 핵심 성분으로도 쓰인다. 섭취량에 따라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지만, 홍삼 특유의 쓴맛과 향을 없애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홍삼 제조에 빈번하게 쓰인다. 젤란검, 잔탄검 역시 증점제로써 홍삼의 걸쭉한 식감과 풍미를 살리는데 쓰이는 단골 화학물질이다.


때문에 이러한 첨가물 없이 어린이 입맛에 맞춘 홍삼 제품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참다한 홍삼은 천연농축액 기술에서 그 답을 찾았다. 기업부설연구소가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기술은 배, 딸기, 블루베리 등의 천연 과일에서 추출한 농축액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한약재 특유의 맛과 향을 줄여준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3년 말 출시된 참다한 키즈 제품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인터넷 맘카페, 커뮤니티 등에 입소문이 퍼지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특히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30~40대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무첨가 어린이 홍삼’으로 유명세를 타며 초대박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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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주부들의 선택을 받은 참다한은 기세를 몰아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건강식품 부문 1위, ‘2015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싹쓸이하며 국내 홍삼 시장에서 퍼스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동규 참다한 홍삼 마케팅팀장은 “첨가물 없이 홍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훨씬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시장에서의 반응이 매우 좋고, 첨가물 유ㆍ무해성에 대한 논란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합성첨가물 없는 건강식품 바람은 거셀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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