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는 9일 국방컨벤션에서 '제15회 병영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영문학상은 시·수필·단편소설 등 3개 부문에서 장병들이 글솜씨를 겨루는 행사로, 올해는 총 3834명이 응모했다.
시 부문 최우수상은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를 지은 육군 12사단 공혜진 중위에게 돌아갔고, 단편소설 부문 최우수상은 탄약지원사령부에서 근무하고 제대한 이원종 예비역 병장이 쓴 '135㎜'가 차지했다. 수필 부문 최우수상으로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정재민 병장의 '진정한 태양의 후예'가 뽑혔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국방부 장관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자격도 주어진다. 부문별로 우수상 2편과 가작 3편씩도 선정됐다. 또 154명의 장병이 입선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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