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세 차례에 걸쳐 '2017년 관광두레 육성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8일 전했다. 14일 서울 삼경씨앤엠 삼경교육센터와 21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 29일 대구 테크노파크벤처센터다.
관광두레는 전통적 공동체 문화인 '두레'와 '관광'을 결합한 것이다. 문체부는 2013년부터 다양한 지원으로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체를 육성한다. 현재 전국 서른일곱 지역의 주민사업체 156곳(약 1200명)이 참여한다. 특히 스물네 곳은 월 평균 1000만원 이상의 매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홍성의 '행복한 여행 나눔', 봉화의 '사과랑팜핑'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광두레 추진 경과 및 우수사례 ▲2017년 관광두레 육성 사업 추진 계획 ▲관광두레 프로듀서 활동 및 선정 계획 등을 소개한다. 주민과 함께 관광 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프로듀서는 서류 평가와 1박2일의 워크숍을 통해 뽑는다. 접수시간은 내년 1월1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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