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과 7일에 열린 1·2차 청문회에 이어 다음 주 14일 3차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3차 청문회에서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3차 청문회에는 신보라 전 대통령 의무실 간호장교,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 최순실씨 단골병원 원장 등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의료시술 의혹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들이 자리한다. 또,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총 16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15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에선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 ‘정유라 이대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30여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조특위는 최순실씨 전 남편인 정윤회씨, 박관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을 증인으로 합의했다.
1·2차 청문회에서 의원, 증인 간 심문과 답변이 많은 화제를 모은 만큼 예정된 3·4차 청문회에도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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