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朴대통령, 대통령 되기 전 제 결혼식에서 한 번 봤다”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본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출석한 장시호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장씨는 "대통령이 되기 전 제 결혼식에서 한 번 봤다"고 말했다.

또 장씨는 최순실·최순득씨와 함께 성형외과에 다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없다"며 "어머니(최순득)도 가지 않은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차움병원은 간 적이 있다"며 "저는 어깨통증이 있어서 교수님에게 진찰을 받으러 간 것이고, 어머니는 유방암 수술 후에 진료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