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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2년 1인당 GDP '고소득 국가' 근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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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오는 2022년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세계은행 기준 고소득 국가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차이팡 중국 사회과학원 부원장은 지난 5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제13차 5개년 계획(13·5 규획) 기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6.2~6.7%를 꾸준히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재경망이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1인당 GDP 수준에 따라 저소득 국가(1045달러 미만) 중하위 소득 국가(1045∼4125달러) 중상위 소득 국가(4126∼1만2735달러) 고소득 국가(1만2736달러 이상)로 분류하고 있다.


차이 부원장은 "중국이 'L자'형 경제 성장 기간을 거치겠지만 이는 노동인구 감소와 경제 구조 개혁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공급 및 수요 측면에서 모두 성장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소득 국가에 진입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전체 GDP와 1인당 GDP를 2010년 대비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앞서 린이푸 베이징대학교 교수와 왕이밍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부주임도 향후 4년 내 중국의 1인당 GDP가 고소득 국가 문턱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린 교수는 2020년께 1인당 GDP가 적어도 1만2000달러, 왕 부주임은 1만1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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