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오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비 납부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삼성이 전경련 기부금 내는 걸 중지해달라"고 요구하자, 이 부회장은 "그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하 의원이 "정경유착 고리를 끊어서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촉구하자, 이 부회장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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