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국 교수 “탄핵 즉각 진행하고, 사퇴 일자는 다시 의결해 통지하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조국 교수 “탄핵 즉각 진행하고, 사퇴 일자는 다시 의결해 통지하라” 조국 서울대 교수가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했다/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캡처
AD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조국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개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시간과 비용 면에서 ‘하야’가 ‘탄핵’보다 낫다. 탄핵은 결과도 불확실하다”라며 “그러나 박근혜가 세 번씩이나 ‘무죄’를 주장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친박’ 집권연장의 책략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정치적 협상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야’하라. 아니면 ‘탄핵’이다. 탄핵 부결? ‘친박’과 ‘비박‘ 모두 각오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 친박계는 박 대통령의 ‘질서 있는 4월 퇴진론’을 내세운 상태다. 대통령의 탄핵만은 막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주장이다. 야권이 임기단축 협상을 거절하고 탄핵 방침을 재확인한 것에 대해 이정현 대표는 “그 사람들이 그것(탄핵)을 실천하면 뜨거운 장에 내 손을 집어넣고 지지겠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다. 조국 교수는 관련 기사의 링크를 트윗에 첨부했다.


이어진 트윗에서 조국 교수는 “순식간에 말 바꾸는 박근혜와 ‘친박’의 꼼수에 속으면 안 된다. 탄핵(재적 2/3 찬성)은 즉각 진행하고, 사퇴 일자는 추후 국회 의결(재적 1/2 찬성)로 결정, 통지하라”며 박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