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내비 앱 '맵피', 신형 그랜저IG에 첫 적용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가 현대자동차의 신차 그랜저IG에 적용돼 서비스된다.

그랜저 IG에 적용되는 맵피는 '맵피오토(mappyAUTO)'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된다. 맵피오토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순정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한 오프보드 내비게이션 앱이다.

오프보드 내비게이션이란 지도, 검색, 안내, 탐색 등 모든 데이터가 단말기에 저장되지 않고 센터에서 실시간 전송되는 클라우드 방식이다.

맵피오토는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스마트폰 화면이 거울처럼 차량 터치스크린 화면에 구현되는 '미러링크'기술이 적용됐다. 미러 링크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주요 모델(S5, S6, S6 Edge, S6 Edge Plus, S7, S7 Edge, Note4, Note5, A8, A7, A5)에서 사용 가능하다.

맵피오토는 향후 대상 스마트폰 모델을 확대하고 개인화 서비스, 차량 정보와 연동한 편의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