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 실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후지제록스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생활공동체인 '사랑의 동산'에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후지제록스 사내 봉사단체 '한사랑회' 및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장김치 200포기와 후원금을 사랑의 동산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한국후지제록스의 이웃 사랑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웃과의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동산은 자폐와 지적장애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이 생활하는 비영리 공동체로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2009년부터 후원금과 물품 전달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하고 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나눔과 도움의 손길이 소중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와 장기 중증 환아 및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가족걷기대회에 2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시민단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