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누워서 전국을 누빌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우등 고속버스보다 넓고 안락한 좌석을 갖춘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가 14일 시작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부산~서울(하루 왕복 12회), 광주~서울(하루 왕복 20회) 구간에서 25일 운행을 시작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전자동 버튼 조작으로 좌석이 최대 165도까지 눕혀지고 좌석별 테이블, 스마트폰 충전단자 그리고 개별 모니터가 제공된다. 21인승으로 28인승인 우등 고속버스보다 7석 적다.
안전성도 대폭 높아졌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에는 A-EBS(자동 긴급 제동시스템)와 LDWS(차로 이탈 경보장치) 등을 탑재하고 비상망치 8개를 비치했으며 무사고 운전 경력의 베테랑 기사를 배치했다.
한편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되며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이지티켓) 및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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