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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문자 파문이 일자 조찬 회동을 취소했다.
12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조찬 회동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이 대표와 박 위원장은 전날 벌어진 문자 사건으로 약속을 취소하고 당분간 만남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전해졌다.
전날 박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그간 이 대표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 일부가 사진기자들에게 노출돼 큰 파문이 일었다.
문제가 된 내용은 이 대표가 박 비대위원장에게 "충성충성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 충성"등이 담긴 부분이다.
한편 이 대표는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자 지난 1990년대부터 지켜오던 '018 번호'를 포기하고 전화번호를 바꿨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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