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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틴 앱 챌린지 2016' 시상식…"우수 고교생 앱 개발자 육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고교생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16'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ㆍ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중기청과 SK테크엑스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 4월 전국 68개교에서 총332개팀, 1229명이 참가했다. 생활정보ㆍ엔터테인먼트ㆍ사물인터넷(IoT) 3개 분야에서 예선과 본선, 완성도 평가 등을 통해 최종 25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활정보 부문에서는 신조어를 검색하고 교정해 주는 '한글을 한글로!'(선린인터넷고)가 대상을 수상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사고력 퍼즐게임 '센터오브그래비티'(한국게임과학고)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IoT 분야에서는 무선인식(RFID) 기반 도서관리 서비스 '책첵'(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과 카페 실내 소음 등을 측정해 사용자에게 추천해주는 '오늘의 분위기'(선린인터넷고) 등 총 5개팀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분야별 최우수상(4개팀), 우수상(4개팀), 장려상(10개팀) 등이 선정됐다.


대회 수상자들은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개팀 각 500만원, 최우수상(중기청장상) 4개팀 각 300만원 등 총 46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만의 정보기술(IT)기업 방문 등 해외 연수와 향후 중기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 등 특전을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우수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IT분야 인재발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동 대회의 의미는 매우 크다"라며 "이러한 산업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아이디어와 능력을 겸비한 인재들이 더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활용 등 창업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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