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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기술기반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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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술 창업기업 IR 및 데모데이 개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기술기반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학 창의적 자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가 비즈니스모델 설계와 시작품(試作品) 제작,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52개 대학, 20개 사업단과 연계된 대학기술기반 스타트업 12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29∼3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캠프에서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어 다음달 21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투자유치 설명회(IR)와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데모제품과 사업모델을 공개하는 데모데이 행사가 열린다.


IR에는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커피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피씨오낙(경북대 연계)과 무인기(드론) 기술 업체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서울대 연계)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데모데이에는 노인 원격 안전감지 시스템을 연구하는 학생창업기업 블루웨일(경상대 연계)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12개 기업들은 민간 투자자들과 실제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비즈니스에 필요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새로운 창업 분야를 창출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체계적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주 투자대상으로 하는 '대학창업 펀드'를 교육부, 지자체, 대학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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