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ㆍ귀마개 등 총 11종, B급 코드 문구 디자인 돼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씨유(CU)가 본격 추위가 시작되면서 방한용품을 선보였다. CU는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방한용품 시리즈를 단독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CU의 방한용품 시리즈는 총 11종으로 핫팩과 귀마개, 마스크, 장갑 등이다. 핫팩은 손난로 타입부터 부착형 타입(신발ㆍ어깨)까지 용도에 맞춘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상품들로 구성했다. 마스크는 기모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으며 장갑은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하다.
해당 제품들은 CU와 배달의민족이 운영 중인 배민문방구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각 제품의 패키지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B급 코드에 맞춰 ‘어깨춤 나오는 핫팩’, ‘귀막히게 따뜻해요’, ‘추우니까 입가리개’ 등 재미있는 문구가 디자인됐다.
방한용품의 매출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CU에 따르면 동절기 방한용품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13년 10.3%, 2014년 13.1%, 2015년 23.0%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1~2월에는 전년 대비 34.4%까지 매출이 신장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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