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탈북민 11월 중순쯤 3만명 돌파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남한에 정착한 탈북민이 11월 중순쯤 3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6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입국한 탈북민은 115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 정도 늘었다. 지난달 말 현재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은 2만9948명이다. 따라서 오는 15~16일쯤 국내 입국 탈북민 숫자가 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통일부는 보고 있다.


특히 통일부는 탈북민 3만명 시대를 맞아 조만간 '사회통합형' 탈북민 정착지원 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통합형 정착지원은 탈북민의 사회적 참여 확대 및 고용기회 증대, 탈북 청년의 남한학교 적응지원 강화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1년 말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탈북민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09년 2914명까지 늘었던 탈북민의 수는 2011년 2706명, 2012년 1502명, 2013년 1514명, 2014년 1397명, 작년 1276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