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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미국내 한국인 불법체류자 16만명 추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내 한국인 불법체류자 수가 2014년을 기준으로 약 16만명이라고 추산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4일(현지시간) '금융위기 이후의 미국 내 불법체류자 변동' 연구보고서를 통해 한국인 불법체류자 수가 2013년의 약 17만 명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불법체류 중인 한국인 수는 1990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0년 약 20만 명을 기록했지만 이후 완만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미국 지역사회 연구 자료와 연방통계국 자료 등을 토대로 자체 추정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2014년 미국 내 전체 불법체류자 수는 약 1110만 명으로 추산됐다. 2010년에 가장 많은 1220만 명을 기록했던 미국 내 불법체류자 수도 감소세다.


다만 불법체류자라는 특성상 정확한 집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추정치 역시 조사기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이민정책연구소(MPI)는 2013년 기준으로 미국 내 한국인 불법체류자 수를 약 19만2000명으로 제시하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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