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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그룹이 최순실씨 딸인 정유라씨의 말 구입비 등으로 거액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2일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검찰은 삼성이 정씨 말 구입비 등 약 30억원을 지원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이 돈이 미르·K스포츠재단 등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지원한 금액인지도 조사하고 있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승마협회장을 2014년부터 한화그룹으로부터 넘겨받아 맡고 있다.
이날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던 계열사 사장들은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은 최씨 문제와 관련해 "(제일기획은)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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