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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53억 투입해 승강장안전문 전면 개·보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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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보수 1개역→9개역으로 확대…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서울시, 353억 투입해 승강장안전문 전면 개·보수 확대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출처=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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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전면 개·보수 역사를 1개역에서 9개역으로 확대하고 설계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지하철 안전요원을 모든 역사에 배치하고 김포공항역 등 노후화 된 역사에는 이달부터 우선 배치된다.

2일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승강장안전문 안전 보강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비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 353억을 전액 시 예산으로 투입해 지하철 양 공사 역사의 개·보수 계획을 앞당겨 시행한다.


이번 계획의 골자는 ▲노후시설 정비 및 부품교체 조기 추진 ▲관리 운영 및 규격 기준 강화와 설비 표준화 기반 상시적·예방적 관리 시스템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지하철 안전 캠페인 전개 등이다.

시는 시설 노후도, 구조적 결함, 시스템 불량 등 안전 관리에 취약한 김포공항역 1개사를 포함해 우장산역, 왕십리역, 군자역, 광화문역, 방배역, 신림역, 성수역, 을지로3가역 등 9개 역사를 전면 재시공한다. 시급성을 고려해 김포공항역은 내년 3월 우선 완료하고 나머지 역사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우장산역의 경우 국제기준 인증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국제표준규격 시범역사로 지정해 국제인증 획득에 나선다.


신촌역 등 19개 역사는 승강장안전문 주요 핵심부품 기능 저화와 부품수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까지 제어시스템과 구조물 정비를 완료한다. 또 프로그램 개선이나 부품 교체 등 부분 정비가 필요한 56개 역사는 내년 개·보수를 마칠 예정이다.


승강장안전문 관리 운영 매뉴얼도 재정비한다. '장애조치 표준 매뉴얼'을 마련하고 전동차 내 긴급 상황 발생시 기관사 '현장 확인 확행' 등 기관사 업무 내규를 개정한다. 유사시 장애 조치에 대한 세부 규정도 마련된다. 모든 승강장안전문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서울시 표준 시방서'를 제정하고 부품 표준 사양과 품질 기준도 마련한다.


또 혼잡도가 높은 출근시간대(오전 6시30분~9시)에 지하철 안전요원을 전 역사에 확대 배치한다. 특히 김포공항역 등 노후 역사에는 역당 4명씩 오는 4일부터 우선 배치한다.


지하철 이용자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지하철 안전 10계명'을 제정하고 안전 관리 홍보물을 확대 부착하는 등 지하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양 공사의 열악한 재정여건 때문에 지하철 안전조치가 지연되지 않도록 시 재원을 투입해 승강장안전문 안전 조치를 최대한 조속히 시행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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