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의원 “최순실 게이트 아닌 ‘박근혜 게이트’다”

이철희. 사진=JTBC 제공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썰전’의 전 패널 이철희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가 아닌 박근혜 게이트”라고 말했다. 그 발언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날 오전 ‘최순실 게이트’를 주제로 다룬 긴급 녹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특별히 전 패널인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철희 의원은 "개인적으로 최순실 게이트라 보지 않고 박근혜 게이트라고 본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본인이 인정했지 않느냐. 이건 권력의 사유화다. 본질은 박근혜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을 하는 것에 대해선 (야당들 사이에) 아마 큰 이견이 없을 테지만 검찰이 그동안 보여준 행태를 보면 제대로 못해 왔기 때문에 특검이 나서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