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세리프 TV 레드 색상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삼성전자가 32형 세리프 TV 레드 색상 모델을 국내시장에 27일 출시했다. 레드 색상의 세리프 TV는 그동안 유럽에서만 판매되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월 세리프 TV가 국내 출시된 후 레드 색상출시 여부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많아 이번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한국에서 판매되어왔던 모델은 40·32형의 화이트· 다크 블루 색상 모델이다.
프랑스 듀오 가구 디자이너인 로낭 & 에르완 부홀렉형제가 디자인한 세리프 TV는 지난 9월 유럽 출시 후 한국을 비롯한 15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자획 끝이 휘어진 세리프 형태 대문자 알파벳 ‘I’를 닮은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과 미국 'IDEA 2016'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세리프 TV 레드를 서울 청담동 프리미엄 편집숍 '10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 공개 후 전국 백화점 내 삼성전자 매장,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홍대점, 프리미엄 가구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까지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삼성 세리프 TV 레드를 구매한 고객 30명에는 오마지오 화병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세리프 TV 홈페이지 또는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32형 세리프 TV 레드 색상의 판매가격은 139만원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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